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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통기한 지나도 버리지마세요! 살림꿈만아는 꿀팁10가지

    우리 집 어디든 유통기한이 지난 생필품 하나쯤은 있습니다. 보통은 '이제 못 쓰겠지' 하고 버리는 경우가 많은데요, 사실은 제대로 알고 활용하면 생활에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제품이 의외로 많습니다. 이 글에서는 유통기한이 지난 생필품 10가지의 대체 활용법을 소개하고, 청소, 탈취, 방충 등 생활 속에서 활용 가능한 실용 꿀팁을 정리했습니다.

    1. 유통기한 지난 치약 – 청소와 은세척에 탁월

    치약은 유통기한이 지나면 치아용으로는 권장되지 않지만, 청소용으로는 충분히 활용할 수 있습니다.
    가장 일반적인 사용처는 욕실 청소입니다. 수도꼭지나 세면대의 금속 부분을 치약으로 닦으면 묵은 물때나 광택이 사라진 표면이 깔끔하게 복원됩니다. 소량의 치약을 천에 묻혀 닦아내면 광이 살아나고, 세균도 어느 정도 제거됩니다.

    또한 은 제품 광택 복원에도 효과적입니다. 칠흑같이 변색된 은반지나 스푼 등을 치약으로 문질러 보면 광택이 살아나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치약 속 연마 성분이 금속 표면을 부드럽게 정리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단, 코팅된 금속에는 사용을 자제해야 긁힘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청소 후에는 반드시 물로 충분히 헹궈 잔여물을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유통기한 지난 샴푸/린스 – 먼지제거와 섬유세정제로 변신

    샴푸나 린스는 유통기한이 지나면 머리에 직접 사용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지만, 청소용 세제나 섬유세정제로 활용이 가능합니다.

    특히 샴푸는 자동차 내부 가죽시트나 플라스틱 대시보드를 닦을 때 효과적입니다. 부드럽게 세정하면서 은은한 향도 남기기 때문에 자극 없이 관리가 가능합니다. 린스는 정전기 방지 효과가 있어, 옷장이나 커튼에 분사해 먼지 달라붙는 것을 줄이는 용도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유통기한이 지난 린스를 물에 희석해 털 빠지는 브러시 청소애완동물 털 브러싱 전후 탈취에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단, 사용 전 향이 너무 강하거나 변질된 냄새가 날 경우는 폐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무향이거나 미세한 향일 경우 한 번 테스트 후 사용하세요.

    3. 유통기한 지난 베이킹소다/식초 – 탈취와 곰팡이 제거에 최고

    가장 대표적인 다용도 생필품인 베이킹소다식초는 유통기한이 지나도 대체로 그 성분이 안정되어 있어 청소용으로 충분히 활용 가능합니다.

    베이킹소다는 신발장, 냉장고, 쓰레기통 등 냄새가 나는 공간의 탈취제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작은 그릇에 담아 놓기만 해도 효과가 있으며, 오래된 음식을 먹고 난 냄비에 끓여주는 방법도 좋습니다.

    식초는 곰팡이 제거에 탁월합니다. 물에 희석해 욕실 타일 틈에 분무하거나, 주방 싱크대 하단이나 고무패킹 틈에 뿌려주면 살균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식초는 주방 청소뿐 아니라 세탁기 드럼 청소화장실 냄새 제거 등에도 활용됩니다. 유통기한이 지났다고 해서 폐기하기보다 청소용으로 전환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유통기한이 지났다고 해서 모든 생필품이 무조건 폐기 대상은 아닙니다. 사용 목적이 식용에서 청소, 탈취, 정리 등으로 바뀐다면 여전히 충분한 가치를 발휘할 수 있습니다. 치약, 샴푸, 베이킹소다, 식초 외에도 오래된 식용유를 가구 광택제로 쓰거나, 커피 찌꺼기를 냉장고 탈취제로 쓰는 등 다양한 재활용 팁이 존재합니다.

    이러한 습관은 단순히 경제적인 절약뿐만 아니라, 생활 쓰레기 감소, 환경 보호, 자원 재활용이라는 측면에서도 매우 긍정적입니다.
    유통기한 지난 생필품을 무조건 ‘폐기할 것’으로 생각하지 말고, ‘다른 용도에 쓸 수 있을까?’를 고민해 보세요.
    그 한 번의 생각이 환경과 지갑 모두를 지키는 시작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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